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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경찰 “김정남 사망, 외국특수요원 소행으로 결론 내기 일러”
아흐마드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부총리(가운데)가 16일 쿠알라룸푸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아흐마드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부총리(가운데)가 16일 쿠알라룸푸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뉴시스

말레이시아 경찰은 17일 “김정남의 사망이 외국특수요원에 의한 것이라고 결론내기 이르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부총리가 ‘김정남 북한 암살설’에 신중한 입장을 보인 데 이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도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김정남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왕립경찰청 특별수사국의 다툭 세리 모하마드 후지 하룬 국장은 이날 외국특수요원 개입 여부에 대한 질문에 “수사가 진행 중이고 이 사건은 복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말레이시아 국영통신사인 ‘베르나마’는 보도했다.

모하마드 후지 국장은 검거된 2명의 여성과 관련한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했다고 ‘베르나마’는 전했다.

앞서 전날 아흐마드 자히드 말레이시아 부총리도 “북한이 김정남 사망의 배후라는 것은 단지 추측일 뿐”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한편, 탄 스리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경찰차장은 김정남 사망 사건과 관련해 더 많은 체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지금까지 이 사건과 관련해 서로 다른 국적을 가진 2명의 여성과 1명의 남성을 체포했다.

김백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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