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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한국 단체관광’ 15일부터 전면 금지”
중국 정부가 한반도의 사드(THAAD·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한령(限韓令·한류 확산 금지 정책)에 이어 자국민들에게 한국 관광을 금지 시킨 지 6일째인 지난 8일 한국관광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가는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았던 중국 국적기 항공사 출국장이 혼잡시간대(07시~11시)에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한반도의 사드(THAAD·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한령(限韓令·한류 확산 금지 정책)에 이어 자국민들에게 한국 관광을 금지 시킨 지 6일째인 지난 8일 한국관광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가는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았던 중국 국적기 항공사 출국장이 혼잡시간대(07시~11시)에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뉴시스

중국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15일부터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이 전면 금지된다.

14일 중국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여유국의 구두 지침에 따라 15일부터 중국 대형 여행사뿐만 아니라 중소 여행사까지 한국의 관광상품 취급을 전면 중단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최근 중국 국가여유국은 롯데의 사드 부지 제공 결정이 발표된 뒤 주요 여행사들을 소집해 한국 관광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하라며 관련 지침 7개 항목을 공지한 바 있다.

7대 지침에는 단체와 개인(자유) 한국 관광상품 판매 금지, 롯데 관련 상품 판매 금지, 온라인 판매 한국관광 상품 판매 종료 표시, 크루즈 한국 경유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들 지침을 어길시 엄벌 등에 처한다는 방침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크루즈선의 한국 경유도 15일부터 중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인 로열 캐리비안은 “최근 한국 상황의 전개 양상 때문에” 한국의 부산, 제주, 서울 방문 계획을 취소하고 일본으로 기항지를 바꾼다고 밝힌 바 있다.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 그룹에 대한 중국 내 불매운동도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15일은 중국 ‘소비자의 날’로 대대적인 한국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베이징에 위치한 롯데마트 양차오점과 공이시차오점이 전날부터 영업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드 보복의 일환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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