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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21일 덥다고만 말'하지'(夏至) 마세요?
없음
ⓒpixabay

"움직이지 않아도/태양이 우리를 못 견디게 만드는/여름이 오면, 친구야/우리는 서로 더욱 뜨겁게 사랑하며/기쁨으로 타오르는/작은 횃덩이가 되자고 했지?/(중략) 여름을 좋아해서 여름을 닮아가는/나의 초록빛 친구야/멀리 떠나지 않고서는 삶을 즐기는 법을/너는 알고 있구나"

-이해인 시인의 '여름이 오면'

수요일인 21일은 1년 중 낮 길이가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다는 '하지'(夏至)입니다. 정오의 태양이 가장 높은 대신 그림자의 길이는 짧다고 합니다. 일사 시간과 일사량도 가장 많아 여름을 알리는 절기라고 합니다.

이날은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농작물과 건강관리에 유념하기 바랍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3∼34도로 각각 예보됐습니다.

지역별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대전·대구·광주·부산·제주 20도, 울산 18도 등으로 나타나겠습니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울산·부산·제주 27도, 대전 33도, 광주·대구 34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자외선 지수는 전 권역에서 오전에 '한때 나쁨', 오후에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존 농도는 오후에 '나쁨'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옛날 농촌에서는 모심기가 끝나는 하지가 지날 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동, 경북북부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5~10mm 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한편, 중부서해안은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이가 높은 기간입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양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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