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보기
댓글보기
한중 전략대화, 중국 “한중 관계 아직 장애물...양국관계 발전궤도 가야”
임성남(오른쪽) 외교부 제1차관과 장예쑤이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사진은 지난해 제7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 당시)
임성남(오른쪽) 외교부 제1차관과 장예쑤이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사진은 지난해 제7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 당시)ⓒ뉴시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한국 배치 결정 이후 1년 4개월 만에 재개된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에서 중국 측은 “한중 관계에 주요 장애물이 아직 제거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소통 강화를 통해 해결안을 모색하자고 밝혔다.

20일 중국 베이징(北京) 조어대(釣魚台)에서 열린 제8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에서 장예쑤이(張業遂) 중국 외교부 상무(常務)부부장은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장 부부장은 “지금 한중 관계는 중요한 단계에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양국 정상은 전화 통화와 특사 파견 등 한중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중요시하는 적극적인 메시지를 교환했다”고 문재인 정부의 특사외교를 평가했다.

이어 “(그럼에도) 한중 관계를 제약하는 주요한 장애물이 아직 제거되지 못하고 한반도 지역 정세가 여전히 복잡하다”면서 “양측은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잘 모색해 한중 관계를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 궤도로 되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 부부장은 한중 전략대화가 재개된 데 대해 “임성남 차관 방중은 아주 중요하고 시기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오찬 전에 한중 관계와 한반도 문제를 의논하고 오찬에는 양국 공동 관심사와 지역 문제에 대해 말을 나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임성남 차관은 “좋은 시작은 성공의 반이라는 말이 있다”면서 “문 대통령이 취임하고 나서 앞으로 한중 관계를 더 중시하고 한중간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강조한 바 있다”고 화답했다.

임 차관은 “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 주석이 5월 12일 아주 의미 있는 통화를 했고 그 이후 한중 양국 정부 간 많은 교류가 있었다”면서 “이러한 양국 정상 간 통화와 교류를 기초로 오늘 전략대화를 통해서 한중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백겸 기자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이시각 주요기사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2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