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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문화유적이 눈앞에 생생하게… 구글 반짝박물관 개막
구글과 함께하는 반짝박물관
구글과 함께하는 반짝박물관ⓒ뉴시스

우리나라 유적을 비롯한 전세계의 문화유적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평소엔 작아서 세세하게 보지 못했던 역사 속 작품이 큰 이미지로 확대돼 붓으로 칠한 부분까지 자세하게 관람한다.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전시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펼쳐진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내에 있는 어린이박물관에 ‘구글과 함께하는 반짝박물관’을 마련했다.

‘구글과 함께하는 반짝박물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오프라인 체험 공간으로, 인공지능 기술(AI), 가상현실(VR)·360도 영상, 기가픽셀 이미지 등을 활용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문화유산과 예술 작품들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반짝박물관’은 4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전자 그림판 및 틸트 브러시를 사용해 그림을 그려보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그림’ 공간, 기가픽셀 이미지를 이용해 다양한 작품을 자세히 감상할 수 있는 ‘작은 것은 크게, 먼 것은 가깝게’ 공간, 카드보드와 뮤지엄 뷰 기능으로 세계의 유적을 실제 가서 본 것처럼 감상하는 ‘가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세상’ 공간, 인공지능 기술로써 어린이와 컴퓨터의 생각을 이어주는 디지털 실험실 ‘이어주고 묶어주고’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구글과 함께하는 반짝박물관
구글과 함께하는 반짝박물관ⓒ뉴시스

누구나 무료로 찾을 수 있는 반짝박물관에는 어린이박물관 교육 강사가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들이 구글 익스피디션 및 카드보드를 이용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의 문화 명소를 탐험하는 ‘구글과 함께하는 위대한 유산’, 3D 공간에 그림을 그리고 함께 감상하는 ‘틸트 브러시, 가상현실에서 그린 그림’ 등이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2013년 구글 아트 앤 컬처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구석기시대 주먹도끼·신라 진흥왕 순수비·신라 반가사유상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소장품들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있으며한 전시실 내부를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뮤지엄 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반짝박물관 개막에 맞춰 이하응 초상화(보물 제1499-2호), 태평성시도 등 소장품 6건의 초고해상도의 기가픽셀 이미지를 처음 공개된다.

권종술 기자

문화와 종교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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