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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靑 캐비닛 문건 검토 중…이재용 재판서 별도 언급 없어
박영수 특별검사.
박영수 특별검사.ⓒ양지웅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 주말 청와대로부터 인계받은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실 캐비닛 문건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사건 오전 재판을 마치고 “(넘어온 문건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해당 자료를 재판 추가 증거로 제출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일각에서는 다음 달 2일에 결심이 진행될 예정인 이 부회장 재판 일정을 고려했을 때 정식 증거가 아닌 참고자료 형식으로만 제출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날 재판에서 특검 측은 청와대 문건에 대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지난 14일 청와대가 공개한 문건에는 박근혜 정부가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담겨 있었던 만큼, 이날 재판에서 특검 측이 이 문건과 관련해 어떠한 언급을 할 지 주목됐었다.

이 문건은 300여종으로, 이 중 상당수는 작성자나 작성 경위 등을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중 삼성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메모의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 전 부회장의 첫 독대가 있기 한 달 전인 2014년 8월에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힌 바 있다.

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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