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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우병우 라인’ 아직 10명 넘게 살아있어”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양지웅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영향을 미쳐 좋은 보직을 맡은 바 있는 일명 ‘우병우 라인’ 검사들이 “아직 꽤 살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소속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다.

조 의원은 17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 공장’에 출연해 검찰 조직 내 남아있는 소위 ‘우병우 라인’이 여전히 “10명은 넘는다”고 말했다.

이어 “윤갑근 전 고검장의 수사팀이 우 전 수석을 압수수색 했다면 궁색하게 직권남용, 직무유기, 위증 등으로 불구속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조 의원은 또 “검찰에서 잘 나가는 사람들은 다 (우 전 수석의) 은혜를 입었다”이라며 “우 전 수석과 업무상 연관이 있는 서울 쪽 대검, 법무부, 중앙지검 특수부 이런 쪽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초 우병우 라인으로 지목된 고위 검사들이 좌천성 인사 발령을 받고 잇따라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 “직급이 굉장히 높았던 사람들”이라면서 “(바로 밑의 급들은) 꽤 살아 있다”고 재차 언급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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