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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스트로 진진, “랩에 욕심 있어..믹스테이프 내고 싶다”③
그룹 아스트로의 진진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익선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민중의소리와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아스트로의 진진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익선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민중의소리와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양지웅 기자

아스트로와 인터뷰를 진행한 8월의 첫 날, 작열하는 태양이 익선동 골목을 비추고 있었다.

바쁜 일정에 더운 날씨까지 더해져 힘들만도 할 텐데 아스트로 멤버들의 얼굴은 티 없이 밝았다. 서로 음료수를 챙겨주고, 사진 촬영 전 얼굴을 살펴주는 등 멤버들 사이가 돈독했다.

리더 진진은 멤버들을 이끌고 취재에 성실히 임했다. 팀워크가 좋다고 칭찬을 건넸다. 씩 웃으며,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는 그에게, 리더로서 팀을 잘 이끄는 비결을 물었다.

“(멤버들이 마음에) 쌓아두는 게 없게 해요. 제가 이야기 들어주는 것, 고민 상담하는 것 좋아하거든요. 학교 다닐 때, 반장, 부반장 하면서도 처져있는 친구 있으면 이야기 많이 들어줬어요. 또 제가 에너지 넘치게 이끌어주려고 하는데 그 영향도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처질 때는 멤버들이 끌어주고요. 그러면서 서로 믿고 챙겨주는 관계가 된 것 같아요. 가족회의 같이 모여서 이야기도 하고, 멤버들 중에 누구랑 누가 미묘한 게 있으면 따로 이야기도 해요. ‘무슨 일이야?’ 하고 물어봐서 제가 해결해주든 다 같이 해결하든 하거든요. 대화가 많은 게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그룹 아스트로의 라키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익선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민중의소리와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아스트로의 라키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익선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민중의소리와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양지웅 기자

‘비결은 없다’는 겸손한 리더에게 이번엔 아스트로의 ‘음악’에 대해 질문했다. 여섯 멤버 중 진진과 라키는 데뷔 앨범 ‘Spring Up’ 시절부터 랩 메이킹을 하며 곡 작업에 참여해 왔다. 두 사람은 최근 앨범 ‘Dream Part.01’에서도 작사가로 등록해 가사 작업을 했다. 평소에 곡 작업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라키가 먼저 말문을 열었다.

“이전까지는 비트 찍는 정도로 했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저희가 처음 작곡가님께 가서 배웠어요. 새 앨범 내면 본격적으로 곡 작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부터 더 열심히 배워야죠.”

진진은 “이전까지는 작업해보다가 도움을 요청하는 정도였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배우려고요. 열심히 해 봐야죠.”라고 덧붙였다.

그룹 아스트로의 진진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익선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민중의소리와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아스트로의 진진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익선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민중의소리와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양지웅 기자

곡 작업에 도전하겠다는 두 사람의 의지가 느껴졌다. 랩은 어떻게 쓰는지, 본인들이 쓴 가사로 랩을 하면 입에 잘 붙는지 궁금했다. 진진은 멋쩍어하면서 답했다.

“저는 제가 쓴 랩도 까먹는 편이에요. 암기에 약한 편인 것 같아요. 준비가 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연습을 많이 하죠. 긴장하면 좀 불안해하는 스타일이라, 준비가 되어야 자신감 있게 하는 거 같아요. 랩을 일단 만들어놓고 외우자는 마인드라서 그런 건가…….”

약간 수줍어하는 진진을 보며, 다른 멤버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라키는 랩 쓰는 과정을 공개했다.

“저는 진짜 나오는 대로 써요. 곡 느낌에 어울리게도 써보고, 가사가 좋든 안 좋든 또 써보고. 하나만 쓰지 않고 세 개 정도 써 봐요. 그 다음 객관적으로 놓고 고르죠. 어느 정도 작업하다보면 잘 된 게 나오더라고요.”

그룹 아스트로의 라키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익선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민중의소리와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아스트로의 라키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익선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민중의소리와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양지웅 기자

진진과 라키는 각자 팀에서 ‘메인래퍼’와 ‘리드댄서’를 맡고 있다. 각자 래퍼와 댄서로서 성취하고 싶은 것이 있을까.

라키는 프로듀서와 댄서로서 포부를 밝혔다

“랩 뿐 아니라 노래도 만들고 싶어요. 노래에 형들 이야기, 아스트로 이야기, 제 이야기 담을 수도 있잖아요? 꾸준히 해 나가고 싶어요. 춤 같은 경우에는 대중들께 많이 보여드릴 기회를 가지고 인정받고 싶어요. ‘잘하는 구나’이런 말이 나오게 말이죠. 활동 계속 하다보면 그런 일도 생기겠죠?”

진진도 마음에 품은 꿈을 털어놨다.

“제가 작곡한 노래로 믹스테이프 내 보고 싶어요. G-DRAGON 선배나 ZICO 선배처럼 프로듀싱으로 인정받고 싶어요. 저희 앨범 프로듀싱해서 내고 싶은 욕심도 있고요. 제가 옛날엔 스트릿 댄스 했고, 춤을 춰 왔지만 저는 랩에 더 욕심이 있어요.”

그룹 아스트로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익선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민중의소리와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위에서부터 라키, MJ, 진진.
그룹 아스트로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익선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민중의소리와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위에서부터 라키, MJ, 진진.ⓒ양지웅 기자

2016년 진진은 ‘쇼미더머니5’에 도전했고, 라키는 ‘힛 더 스테이지’에 최연소 도전자로 출전한 바 있다. 꿈을 향한 두 사람의 도전이 멈추지 않기를 바라며 맏형 MJ에게 질문을 이어갔다.

아스트로 멤버 개인 인터뷰는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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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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