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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2’, “시즌1 참가자 한 명도 없다.. 새 목소리 들려줄 것” [종합]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팬텀싱어2' 제작발표회에서 손혜수, 마이클리, 김문정, 윤종신, 바다, 윤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팬텀싱어2' 제작발표회에서 손혜수, 마이클리, 김문정, 윤종신, 바다, 윤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양지웅 기자

사람의 목소리로 들려줄 수 있는 감동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단 한 명의 참가자도 시즌1과 겹치지 않는 것이 새로운 점이라는 ‘팬텀싱어 시즌2’ 제작진의 자신감이 인상적인 자리였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예능 ‘팬텀싱어’의 두 번째 시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팬텀싱어’의 프로듀서인 가수 윤상, 윤종신, 바다와 음악감독 김문정,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 성악가 손혜수와 제작진이 참석했다.

‘팬텀싱어’는 남성 4중창 그룹을 결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성악, 뮤지컬, 대중가요 등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여 화제를 낳았다. 첫 시즌의 최종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는 전국 14개 도시에서 16회 공연을 진행했고 매진을 기록했다.

가수 윤상이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팬텀싱어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수 윤상이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팬텀싱어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양지웅 기자

예상보다 빠른 두 번째 시즌 제작에 프로듀서(심사위원)가 그대로여서 취재진은 “시즌1과 대비되는 시즌2만의 특장점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몇 차례 던졌다. 이에 제작진과 프로듀서들은 한결 같이 참가자라고 답했다.

성악가 손혜수는 “시즌1과의 차이점은 참가자 32명이 전부 바뀌었다는 점이다. 시즌1에 참가했던 분들은 단 한분도 없다”라며 “원래도 잘 하는 분들이지만, 그분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오페라 가수, 괴물같은 목소리와 성량의 싱어, 월등한 이력의 가수들이 등장한다. 이분들이 파트너와의 조화와 경연을 통해 분명한 성장을 이룬다. 이런 점을 주목해달라”라고 말했다.

김형중 PD는 “정말 다양한 목소리를 접할 수 있다. 시즌1에서 ‘테너’란 이런 목소리이고, ‘베이스’란 이런 목소리구나 하는 걸 대중들이 알게 되었다면, 시즌2에서는 그러한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목소리들이 등장한다. 이런 목소리들이 모여 새로운 합을 만든다”라고 말했다.

가수 바다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팬텀싱어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수 바다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팬텀싱어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양지웅 기자

이미 검증받은 실력의 참가자들을 평가하는 건 각자의 취향에 따른 것이라고 프로듀서들은 말했다. 윤상은 “크로스오버란 장르를 우리가 어떻게 정의할 수 있겠냐. 오페라 가수가 대중가요를 불렀는데, 썩 잘 어울리면 그게 크로스오버다. 듣고 끌리면 좋은 음악이다”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그래서 프로듀서의 판단과 시청자의 판단은 충돌할 수 있다. 그런 충돌이 있는 게 당연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심사위원이 아니라 프로듀서라는 말을 썼다. 발성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성악가에게 내가 해 줄 수 있는 말은 없다. 다만 뛰어난 사람들을 대중 앞에 더 멋진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그런 위치가 바로 프로듀서”라고 밝혔다.

바다는 “선곡된 곡들 들어보면 감동적이고, 마음이 환기된다. 방송을 보며 정화되는 기분”이라며 “꼭 시청해달라”라고 수회 반복했다.

‘팬텀싱어 시즌2’는 8월 11일 오후 9시 JTBC에서 첫방송된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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