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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올 여름 뜨거운 ‘택시운전사’와 뜻밖의 ‘청년경찰’
영화 ‘택시운전사’ 스틸컷
영화 ‘택시운전사’ 스틸컷ⓒ제공=쇼박스

올 여름 극장가의 핫 키워드는 ‘택시운전사’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취재에 세상에 알린 故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태우고 광주로 갔던 택시기사 김사복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 영화는 개봉 2일째 1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고, 개봉 9일째인 10일 오후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믿고 보는 송강호를 비롯해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배우들의 열연도 관객들이 극장을 찾게 만들었다.

‘택시운전사’가 손익분기점인 45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질주를 하고 있는 반면 ‘군함도’는 현재 누적관객수 620만 명으로 손익분기점인 800만 관객수를 넘기기 힘든 상황이다.

입소문을 타며 올 여름 최대 기대작으로 꼽혔던 ‘군함도’는 개봉 직후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휩싸이며 큰 타격을 받았다. 또 이미 감독이 실화를 모티브로 영화로 재해석 했다고 밝혔음에도 군함도 탈출이라는 상황을 두고 진실공방이 일어나며 예비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강하늘, 박서준 주연의 ‘청년경찰’은 개봉 하루에만 30만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이틀째 27만7427명의 관객을 동원하더니 누적관객수 62만명을 끌어 모았다. 이대로만 간다면 손익분기점인 200~250만 관객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물. 혈기왕성한 경찰대생 ‘기준’과 ‘희열’의 현실감 넘치는 액션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예고한 바 있다.

일단 관객들보부터 ‘재미있다’는 반응이 제일 많아 ‘택시운전시’나 ‘군함도’의 묵직함과는 다른 흥행요인을 갖고 있는 셈이다.

오는 17일에는 ‘공범자들’과 ‘장산범’, 24일에는 ‘브이아이피’가 각각 개봉한다.

박서준 강하늘 청년경찰
박서준 강하늘 청년경찰ⓒ청년경찰 스틸컷

김도균 기자

연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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