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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1번지 6기동인 ‘거짓말’로 지금, 여기를 말하다
연극 보지체크
연극 보지체크ⓒ혜화동1번지

지금 이 시대의 국가를 날선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를 참신하고 새로운 연극언어로 보여 온 혜화동1번지 6기동인이 이번엔 새로운 주제로 작품들을 선보인다.

올해 혜화동1번지 6기동인이 선보이는 ‘2017 가을 페스티벌’의 주제는 ‘거짓말’이다. 연극인들은 ‘진실이 사라진 시대의 언어, 현대 사회의 인간이 존재하는 방식, 거짓말’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6기동인인 6명의 연출이 6개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

주제에서 알 수 있듯 거짓과 진실의 의미, 그 의미에 대한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들이다. 동시대에서 발생하는 여러 일들을 가장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6명의 연출가들이 거짓과 진실의 프레임을 어떻게 표현해 낼지 관심을 모은다.

‘2017 가을 페스티벌’은 오는 8울 24일부터 시작해 11월 19일까지 총 12주 동안 진행된다.

첫 번째 작품은 극단 신세계가 선보이는 연극 ‘1111’(원작_Stitching이다. 앤소니 닐슨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공연은 거짓말이라는 전염병을 가르치는 사회 속에서 인간이라는 직업을 가진 우리 고통에 대해서 보여준다.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볼 수 있다. 김수정 연출. 강지연, 김민선, 김선기, 김세동, 김정화, 김형준, 박미르, 이강호, 이은정, 하재성 등이 출연한다.

다음으로 무대에 오를 작품은 낭만유랑단의 ‘제12장 불완전성 정리’다.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최고의 논리학자로 불리는 쿠르트 피델의 ‘불완전성 정리’를 중심으로 극을 풀어나간다. 공연은 9월 7~17일까지 볼 수 있다. 송경화 작, 연출. 고홍진, 권문정, 서미영, 유주리, 이유성, 이진호, 이하림 등이 출연한다.

극단 창세는 ‘쟨더트러블’을 선보인다. 서로 세계의 중심에서 만나기 위해 바꿔나가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공동창작 작품으로 백석현 연출가가 구성을 맡았다. 안훈, 하연숙, 김유민, 박성순, 이현경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9월 21일~10월 1일까지 볼 수 있다.

극단 작은 방은 ‘오늘은 모든 희망을’을 선보인다. 이철용 작, 신재훈 연출. 윤진성, 윤일식, 양택호, 문가에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다.

전윤환 연출가와 앤드씨어터는 ‘실재의 확보’를 선보인다. 공동창작 작품이다. 무대를 박근혜 정부 본관 집무실로 설정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공연은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다.

마지막 작품은 ‘여기는 당연히, 극장’의 구자혜 연출가가 선보이는 연극 ‘그로토프스키 트레이닝’이다. 작품은 거짓말이 될 수 없는 것들에 관해 이야기 한다. 김효진, 권정훈, 박경구, 박수진, 이리, 조경란, 최순진 등이 출연한다. 연출 구자혜. 공연은 11월 9~19일까지다.

공연은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볼 수 있다. 전석 3만원.

머리를내어놓아라
머리를내어놓아라ⓒ혜화동1번지
2017 가을 페스티벌
2017 가을 페스티벌ⓒ2017 가을 페스티벌

김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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