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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드 기지 전자파·소음 측정 시작
미군이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배치된 사드 정비를 하고 있다.
미군이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배치된 사드 정비를 하고 있다.ⓒ뉴시스

국방부와 환경부가 12일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내 전자파·소음 측정에 들어갔다.

국방부와 환경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헬기를 이용해 사드 기지에 도착한 뒤 현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현장 확인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현장 확인에서는 전자파와 소음 등 환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항목을 중점 확인·검토한다.

이날 현장 확인에는 환경부와 국방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한국환경공단, 김천시, 성주군 관계자와 기자단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정부는 전자파·소음 등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항목의 측정 결과를 현장에서 공개하고, 국방부가 앞서 제출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 기재값과 이날 현장 측정값 등을 비교 검토하고 기타 유해 요인이 없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내 전자파와 소음 측정 현장을 방문한 서주석 국방부 차관과 토머스 밴달 주한 미 8군 사령관.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내 전자파와 소음 측정 현장을 방문한 서주석 국방부 차관과 토머스 밴달 주한 미 8군 사령관.ⓒ국방부 제공

한편 지난 4월 사드 배치 과정에서 한 주한미군 병사가 항의하는 주민을 조롱하듯이 비웃은 사건에 대해 토머스 밴달 주한 미8군 사령관이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벤달 사령관은 이날 주민들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주민들의 거부로 만남은 성사되지 못해 사드기지 내에서 사과 성명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 소성리 주민들과 사드반대 단체들은 이같은 사과에 대해 “지금까지 사과 날짜에 대한 협의가 한번도 없었다”면서 “사과는 진정성 있게 해야지, 일방적인 통보는 명분쌓기에 불과하다”고 반발했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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