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보기
댓글보기
[속보] 청와대로 몰려간 자유한국당,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 ‘불발’
정기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태운 버스가 5일 오후청와대로 들어가고 있다.
정기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태운 버스가 5일 오후청와대로 들어가고 있다.ⓒ김철수 기자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등에 반발하며 국회 일정을 보이콧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5일 청와대에 항의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만나지 못하고 돌아섰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청와대를 방문한 뒤 분수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대통령께서 직접 자유한국당, 야당 의원들을 직접 면담해주고 야당 의원들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안심시켜주는 말씀을 해주실 것을 기대하고 영빈관에 입장했다”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하지만 언론 차단을 당하고, 또 막상 영빈관에 입장한 후에 비서실로부터 들은 말은 대통령 면담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통령) 비서실장도 나오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태흠 의원을 통해 그럴 수는 없다는 저희의 입장을 두 번이나 분명히 전달했는데도 비서실장도 나오기 어렵다는 최후 통첩성 말씀을 듣고 우리는 영빈관을 퇴장했다”며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원내대표는 국회 보이콧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버스 3대를 나눠 타고 청와대를 방문했다. 이들은 청와대에 들어간 지 약 30분만에 다시 걸어서 나왔다.

최지현 기자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이시각 주요기사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2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