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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정부 방침 따라 간접고용 비정규직도 정규직 전환”
이철성 경찰청장 (자료사진)
이철성 경찰청장 (자료사진)ⓒ정의철 기자

이철성 경찰청장이 정부 방침에 따라 전국 경찰관서에서 일하는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전국 지방청에 일하는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2300여명 정도다.

이 경찰청장은 1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간담회를 통해 전국 경찰서에서 일하는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청장은 “이달 1일 자로 전국 지방청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7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시켰다”며 “정부 방침에 맞춰 (경찰청이 직고용한) 기간제 노동자(비정규직) 360명 중 60세 이상 고령자 등을 제외한 인원에 대한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규직 전환에서 가장 큰 어려운 용역업체 소속으로 일하는 1100여명의 환경미화원들”이라며 “노사협의회를 통해 60세가 넘는 이들은 기간제로 전환하고 나머지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등 정부 방침에 따라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단독] 경찰 비정규직 76명 무기계약직 전환)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지방청에서 근무하는 간접고용 노동자는 1759명이다. 청소와 시설을 관리하고, 급식소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상당수다. 일선 경찰서 매점·식당 운영 등 수익사업을 위해 만들어진 경찰복지위원회에 고용된 602명의 직원(매점 운영이나 복지시설 사무, 관리)도 간접고용 노동자 신분이다.

경찰청은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업체별 계약 종료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전환을 진행하고, 경찰복지위원회 소속 노동자들은 정부 지침에 맞춰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직고용할 계획을 검토 중이다. 경찰 간접고용 노동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 계획은 노사협의회 등을 거쳐 올해 말께 구체화될 계획이다.

옥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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