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보기
댓글보기
[날씨] 태풍 ‘탈림’으로 남해상에 바람이 ‘날림’

"불면 날아갈 듯/가녀린 몸매/간밤의 태풍에/행여 허리라도 다쳤나/네가 있는 강둑을/한걸음에 왔는데/거울 같은 하늘에/하늘 닮은 코스모스/내게 하는 인사말/나 괜찮아 가을이잖아"

- 김진학 시인의 '코스모스'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코스모스가 피어있다.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코스모스가 피어있다.ⓒ양지웅 기자

목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경상동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밤에 5mm 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사이 복사냉각 효과까지 더해져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일사로 인해 낮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여,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1∼20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보됐습니다.

지역별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광주·대구 16도, 인천·울산 17도, 대전 14도, 부산 20도, 제주 22도 등으로 나타나겠습니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대전·부산·제주 27도, 대구·광주 28도, 울산 25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자외선 지수는 오후에 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남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9일 21시에 괌 북서쪽 약 25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은 14일 오전 3시에는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까지 북서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날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전남 진도 동거차도 해역에서 진행 중인 세월호 침몰해역 수중수색이 사흘간 중단됩니다.

이 태풍의 진로와 이동속도, 발달여부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의 변동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당분간 제주도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주의하기 바랍니다.

양아라 기자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이시각 주요기사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2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