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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자유한국당 해체’ 집회 열린다
대학생 단체들이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연 자유한국당 해체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자료사진)
대학생 단체들이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연 자유한국당 해체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자료사진)ⓒ양지웅 기자

대구 시민들이 자유한국당 텃밭 한복판에서 '적폐당 해산'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깨어있는 대구시민들'과 대구경북민권연대는 16일 오후 대구시 중구 동성로2가에서 '적폐청산·국정농단공범 자유한국당 해체' 시국집회를 연다. 이들은 "한국당이 공영방송 정상화를 방해하고 전술핵 재배치 등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며 한국당 해산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뜻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시국집회는 한국당의 문재인 정부 규탄 대구 집회에 대한 맞불 성격이 담겨 있다. 한국당은 15일 오후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문재인 정권 5천만 핵인질·공영방송장악 저지 2차 국민보고대회'를 연다. 한국당은 권역별 대국민 보고대회 형식으로 1차 서울, 2차 대구, 3차 부산 순으로 집회를 열고 있다.

'깨어있는 대구시민들' 등은 당초 한국당이 토요일에 집회를 열 것으로 예상하고 같은 날 동시에 맞불 집회를 열기로 했으나 한국당이 금요일에 개최하면서 다음 날 시국집회를 열게 됐다. 대신 한국당의 대구 집회 현장에서도 한국당을 비판하는 피켓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깨어있는 대구시민들' 관계자는 평화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자유한국당은 김이수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키고 김장겸 지키기를 통한 공영방송 정상화를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한국당은) 사드 추가 배치 찬성과 전술핵 재배치 같은 전쟁을 부추기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면서 적폐짓을 하고 있다"며 "새정부 개혁을 발목잡고 다시 국정을 농단하려는 적폐정당이 우리 지역에서 집회를 연다고 하니 지역 시민들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해산 촉구 맞불 집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정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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