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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성명 “매우 도발적인 행동”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자료사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자료사진)ⓒ뉴시스/AP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15일(현지시간)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대해 “매우 도발적인 행동”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안보리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처하기 위해 긴급 회의을 소집해 이 같은 내용의 규탄성명을 채택했다.

성명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불법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관련된 모든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모든 국가가 완전하고 종합적이며 즉각적으로 북한에 대한 제재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성명에는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날 안보리 긴급회의는 한미일 공동요청으로 이뤄졌다.

유엔 안보리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규탄했다. 일본의 벳쇼 고로 유엔주재 일본 대사는 회의실 입장에 앞서 “15개 이사국이 모두 북한의 과격 행위를 비난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일본의 안보 뿐 아니라 전세계의 평화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매슈 라이크로프트 유엔주재 영국 대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두고 “끔찍하고, 무시무시하고, 불법에, 도발적이고, 무모한 행동”으로 규정했다.

그는 북한의 가장 큰 무역 상대국인 중국을 언급하면서 “안보리 제재를 이행하고 북한 정권이 방향을 바꾸도록 장려하는 데 모든 힘을 쓰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에 외화의 근원을 차단하는 것이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운영 능력을 제한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북한은 한국 시간으로 15일 오전 6시57분께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북태평양 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을 1발 발사했다. 발사된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지나 비행하다 북태평양 해상에 낙하했다.

김백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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