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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앞두고 트럼프와 통화한 문 대통령 “북한에 더 강력한 압박 가해야”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청와대 제공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출국을 하루 앞둔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규탄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양 정상은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정권으로 하여금 도발을 계속할수록 더욱 강화된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압박을 받게 돼 몰락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임을 깨닫도록 더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와 압박을 가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의 자체적인 억지 및 방위 능력과 한미 연합방위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미사일지침 개정과 첨단무기 보강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과 협조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앞으로 관련 협력을 더 긴밀히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동맹 강화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계속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통화 내용은 양국의 조율을 거친 뒤 발표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부터 22일까지 3박 5일간 뉴욕에 머물면서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한미일 정상회담을 비롯한 주요 정상회담을 소화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뉴시스/AP

신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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