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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들, 2기 세월호 특조위 출범 위한 공동행동 나선다
416대학생연대가 20일 사회적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입법 촉구 대학생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열고 2기 특조위 국회 통과를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416대학생연대가 20일 사회적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입법 촉구 대학생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열고 2기 특조위 국회 통과를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민중의소리

"세월호가 뭍으로 올라온지 6개월이 넘어가지만 여전히 진실은 더 깊고 차가운 바닷속에 가라앉아있습니다. 진실을 인양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세월호 특조위 2기가 국회애서 통과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여야 할 때입니다"

전국 대학생들이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입법을 촉구하는 공동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416대학생연대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 빨리 박근혜 정권에 의해 강제 종료된 1기 세월호 특조위를 재건해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9월 30일 1기 특조위가 박근혜 정권에 의해 강제 해산된 이후 유가족들과 시민들은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신속처리지정안건으로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1기 특조위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포함해 조사 기간을 강화한 내용을 담고 있으나 현재까지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한채 계류중이다.

416대학생연대는 "박근혜 정권은 국민 650만명의 염원으로 만들어진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을 설립단계부터 강제 해산이 되는 순간까지 청와대 부처, 보수단체와 언론 등을 동원해 불법적·조직적으로 방해해왔다"면서 "이는 국민의 힘으로 만들어진 특별법을 위반한 것이자 진실을 왜곡하고 권력을 남용해 온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의 의지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특별법을 본회의에 상정하고 통과시켜 2기 특조위를 재건할 수 있다"면서 "국회는 지금 당장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에 대한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대학생 공동행동에는 416대학생연대를 중심으로 23개 대학 및 지역내 세월호 모임과 12개 대학 총학생회와 학생단체 등이 연대한다. 오는 21일 '사회적 참사 특별법' 입법을 위한 전국 서명운동 선포의 날을 시작으로 다음달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전국 대학생 공동 캠페인과 촛불 문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11일에는 '전국 집중 공동 서명의 날'을 진행해 전국 대학생들과 동시다발 행동을 전개한다. 학내에서도 입법 촉구를 위한 학내성명 및 대자보를 공유하고, SNS를 통한 입법 촉구 메시지 응원 캠페인도 진행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서명은 23일 416연대와 함께 국회에 제출된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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