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코카-콜라와 한국청소년건강재단이 대한체육회-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동 개최한 청소년 올림픽 축제 ‘모두의 올림픽’이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개막된 행사에는 한국청소년건강재단 이사 차범근과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 그리고 남현희(펜싱), 기보배(양궁), 차유람(당구), 최민호(유도), 김청용(사격), 한승우(사격), 윤진희(역도), 김지훈(체조), 한순철(권투), 김건우(육상) 등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경기.인천 등에서 참가한 1,300여 명의 청소년들은 ‘평등농구’, 100m 육상 경기, 400m 계주를 비롯해 올림픽 종목을 체험했다.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동계-하계 올림픽 종목을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11월 1일)을 앞두고 열려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에서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스포츠를 경험하면서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개막을 축하했고, 동계올림픽을 앞둔 선수들에게는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라 부담스럽겠지만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얻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모두의 올림픽’은 올림픽 후원사 코카-콜라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그램 ‘올림픽 무브(Olympic Move)’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내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청소년들의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2015년부터 도입되어 열리고 있다.


김도균 기자
연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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