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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시진핑 북한 답전’ 이후 중국 고위인사 방북 가능성 전망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AP/뉴시스

통일부는 중국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축전에 답전을 보낸 것과 관련, 중국 측 인사가 방북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통일부 당국자는 2일 기자들과 만나 중국 고위인사의 방북 가능성과 관련, “18차 당 대회 이후에는 있었다”면서 “이번에도 어떤 형태로든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지켜봐야겠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시진핑) 동지가 1일 답전을 보내왔다”면서 그 내용을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북한이 보낸 축전에 감사를 전하면서 “새로운 정세 하에서 중국 측은 조선 측과 함께 노력하여 두 당, 두 나라 관계가 지속적으로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함으로써 두 나라 인민들에게 더 훌륭한 행복을 마련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공동의 번영을 수호하는데 적극적인 기여를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의 이번 답전은 김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중국 공산당 총서기에 연임된 시 주석에게 축전을 보낸 것에 대한 답으로, 시 주석이 북한에 전문을 보낸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1년 3개월만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시 주석의 답전이 북중관계의 변화를 보여주는 신호인지에 대해선 “그 부분은 조금 더 봐야 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중국이 당 대회 이후 한중관계는 분명히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북중관계에 있어 입장을 어떻게 할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중 조약 체결 55주년 축전에는 전통적 친선협조 문구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없었다”면서 “이번에는 양국 당과 국가의 발전과 지역의 안정, 공동번영, 평화와 안정 등의 문구들이 들어가 있는데 좀 더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백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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