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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를 위해 어른들이 꼭 읽어야할 필독서, 책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만나다’
책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만나다’
책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만나다’ⓒ기타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인권 역사에서 볼 때 아주 중요한 가치가 있다. 공식 문서를 통해 처음으로 아동도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전 세계가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나라도 1991년 11월 20일에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비준했고, 2016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 196개국이 비준하고 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전문과 54개의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조부터 40조까지 실제적인 아동권리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조항들은 법조문처럼 어렵고 딱딱한 문장으로 적혀있어 권리의 주체인 아동과 권리를 존중하고 지켜줘야 할 어른들도 끝까지 읽어내기가 여간해서 쉽지 않다. 알아야 지킬 수 있는데 말이다. 그래서 저자인 밥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매주 한 조항씩 그림으로 그려 신문에 연재하자는 제안을 받았을 때 흔쾌히 재능기부에 참여했고, 그게 이 책을 쓰게 된 계기였다고 한다.

저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키는 40개의 소중한 약속’인 협약의 40개 조항 모두를 하나하나 한국 사회 현실에 비춰 살펴보며 마치 대화하듯 이야기한다. 아동인권 전문가가 아닌,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아동인권에 대해 무지했던 자신을 반성하며 배우고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림과 글을 통해 진솔하게 드러내면서 말이다. 이 책은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이 한국 사회 ‘어른’들에게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책무를 함께하자는 일종의 초대장이다.

“이 책을 읽은 모든 분들의 마음속에 유엔아동권리협약 조항들이 깊이 뿌리박히길 바랍니다. 그리고 잊지 마세요. 아이들에게 꼭 맞는 세상이 모든 사람들에게도 꼭 맞는 세상입니다. 아이들에게 꼭 맞는 세상은 모두가 행복한 세상입니다.”

권종술 기자

문화와 종교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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