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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친구되려고 매우 노력... 아마 언젠가 그렇게 될지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친구가 되려고 매우 노력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친구가 되려고 매우 노력한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 공식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친구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언젠가 그런 날이 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간)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결코 김정은에게 ‘작고 뚱뚱하다’고 말한 적이 없는 데, 그는 왜 나를 ‘늙었다”고 모욕하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 글쎄, 나는 그의 친구가 되려고 매우 어렵게 노력한다”며 “아마 언젠가는 그렇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일 북한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갑자기 유화적인 제스처로 돌아선 배경에 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에도 막말과 ‘말 바꿈(flip-flop)’을 남발한 관계로 이번 언급도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오늘 언급과는 달리 김정은 위원장을 여러 번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국회에서 행한 연설에서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시사하며 ‘잔인한(cruel) 독재체제’라고 칭했고, 북한을 겨냥해서는 ‘지옥(hell)’이나 ‘악당 체제(sinister regime)’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지난 9월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겠다”는 유엔 연설에 관해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을 “늙다리 미치광이”라고 비난하자, 곧바로 트위터를 통해 “북한의 김정은은 명백한 미치광이(obviously madman)”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원식 전문기자

국제전문 기자입니다. 외교, 안보, 통일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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