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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함께 인도와 프랑스로 떠나는 감성 여행
영화 ‘니르자’
영화 ‘니르자’ⓒ스틸컷

영화는 다른 문화를 접하는 가장 쉬우면서도 매력적인 통로다. 영화를 통해 인도와 프랑스를 만날 수 있는 영화제가 열린다. 화려한 의상과 군무로 눈을 즐겁게 하는 인도영화와 가장 오랜 영화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영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영화를 통해 먼저 여행을 떠날 곳은 인도다. 최신 인도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인도 영화제’가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과 주한인도대사관이 마련한 이번 영화제에선 인도 현지 영화제에서 수상한 우수 인도 영화 5편이 상영된다.

인도 영화제는 상업 극장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인도의 다채로운 영상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고, 인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양국 간의 영상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인도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최신 인도 영화를 스크린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다. 14일 오후 7시엔 개막식과 축하 공연과 함께 개막작 영화 ‘니르자’가 상영된다. 영화 ‘니르자’는 1986년 9월 5일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발생한 팬암 항공사의 비행기 납치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당시 승무원 니르자 바놋은 359명의 승객들을 테러리스트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해 큰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이밖에 과거와 미래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고 그 시간까지 통제할 수 있는 손목시계가 생긴다면이라는 재미있는 발상을 바탕으로한 공상과학영화 ‘24’, 각기 다른 지역에서 남인도로 이사와 같은 집에 세들어 살고 있던 세 여자의 삶이 성폭행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며 완전히 달라지는 이야기를 담은 ‘핑크’, 동네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사진 작가 마헤쉬는 어느 날 친구 ‘베이비’와 옆 동네의 터프가이 ‘짐슨’과의 싸움에 말려들면서 벌이지는 해프닝을 담은 코미디 영화 ‘마헤신테 프라티카람’ 등 최신 인도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신작 ‘두 개의 사랑’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신작 ‘두 개의 사랑’ⓒ스틸컷

다음 여행 장소는 매력적인 영화들이 기다리는 프랑스다. 프랑스의 대표 감독과 배우들이 출연한 국내 미개봉 프랑스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2017 프렌치 시네마 투어’가 11월1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7개 도시 CGV아트하우스에서 열린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유니프랑스, CJ CGV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에선 국내 미개봉작 10편이 상영된다.

세드릭 클라피쉬 감독의 신작 ‘백투 버건디’, 클레르 드니 감독이 연출하고 프랑스의 대표 여배우 쥘리에트 비노슈가 출연하는 ‘렛더 선샤인 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 ‘장고 인 멜로디’, 일본 호러영화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프랑스에서 만든 영화 ‘은판 위의 여인’,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신작 ‘두 개의 사랑’, 라울 펙 감독의 ‘청년 마르크스’, 카트린 드뇌브 주연 ‘더 미드와이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 상영작 ‘검은 숲 속으로’ , 이자벨 위페르 주연 코미디 ‘미세스 하이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실화’ 등을 이번 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

권종술 기자

문화와 종교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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