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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문재인 정부 끝나면 ‘우파’ 블랙리스트 안 나올 것 같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양지웅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6일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의 이른바 '블랙리스트' 문제가 불거진 것과 관련해 "좌파 정부인 이 정부가 끝나면 우파 블랙리스트는 안 나올 것 같냐"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에서 열린 제3기 울산 청년 정치사관학교 특별강연에서 "좌파들은 지난 10년 동안 철저히 준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사람들이 지난 10년 동안 가장 준비한 영역이 문화영역이다. 영화·문화·연극·공연·음악 이쪽에 철저히 좌파코드를 심었다"며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대를 통해 세상 전체에 좌파코드를 심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들은 포털의 순위와 실검, 기사를 조작해서 세상을 바꿔나가고 있다"며 "젊은이들이 (현 정부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건 문화나 포털을 통한 좌파운동이 그 사람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정의철 기자

아울러 홍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실정을 '안보·경제 위기'로 규정하며 "국민들이 이를 자각하면 이 정권에 정말로 힘든 시절이 올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그는 "과거 DJ·노무현 정부는 우파와의 타협을 통해 정권을 유지했는데, 이 정부는 우파와 타협을 통해 정권유지를 하려는 게 아니라 좌파 천국을 만들려고 한다"며 "어느 시점이 되면 이 정부는 안보경제를 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3~4월이 되면 이 정부의 안보·경제 능력을 국민들이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문재인 정부를) 떠난 민심이 자유한국당으로 올 수 있도록 내부혁신하고, 국정농단에 책임이 있는 핵심 '친박'(친박근혜)을 쳐내서 깨끗한 그릇을 만들면 멀어진 민심이 우리한테 올 것"이라고 장담했다.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뉴시스

신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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