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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희망 잃은 한 가족의 자살 소동극, 연극 ‘가족死진’
연극 ‘가족死진’
연극 ‘가족死진’ⓒ극단필통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극단 필통의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연극 ‘가족死진’을 선보인다.

작품은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 한 가족이 벌이는 자살 소동극이다. 일가족이 동반 자살을 하는 뉴스가 전해지는 이 사회를 향해 ‘무엇으로 인해 그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인생은 불행의 연속이라고 믿는 엄마와 미안함에 무책임해진 아빠, 잃어버린 팔과 함께 인생의 낙오자가 되어버린 삼촌의 선택에 휩쓸리는 동안 방황하는 아들과 철없는 딸은 오히려 삶의 의지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서 작품은 이 시대를 버티며 살아내는 우리의 모습을 그려보고자 한다.

연극 ‘주먹쥐고치삼’, 뮤지컬 ‘너 때문에 발그레’, 연극 ‘안녕, 오리!’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는 신진 작가 김성진과 연극 ‘하다 만 말’의 각색과 연출을 맡아 호평받은 김지은이 연출로 함께 한다.

공연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동숭무대소극장에서 볼 수 있다.

김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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