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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사회초년생 절반이 ‘3천만원 빚더미’ 안고 시작
이화여대 총학생회가 2015년 등록금 인하를 위한 등록금심의위원회 참가거부 기자회견을 열고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전년보다 2.4% 인상안을 제시 규탄하며 등록금심의위원회 참가거부를 밝혔다.자료사진
이화여대 총학생회가 2015년 등록금 인하를 위한 등록금심의위원회 참가거부 기자회견을 열고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전년보다 2.4% 인상안을 제시 규탄하며 등록금심의위원회 참가거부를 밝혔다.자료사진ⓒ김철수 기자

20대 사회초년생 절반 가량이 3천만원 가량의 빚을 떠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빚의 상당부분은 학자금 대출이었다.

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경력 3년 이하 사회초년생 47%가 평균 2959만원 상당의 대출잔액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초년생들의 대출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학자금 대출(21%)이었다. 이어 주택담보대출(8%), 신용대출(8%), 전월세자금대출(8%) 순이었다. 자동차 대출(6%)과 현금서비스 대출(3%)도 있었다.

빚을 갚는 데에 드는 비용은 월 평균 6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61만원씩 갚아나가 평균 대출잔액 3천만원을 다 갚으려면 4년 가까운 시간이 걸린다.

신용대출을 받은 20~30대 미혼 직장인들은 생활비(40%) 목적으로 대출을 받은 경우가 가장 많았다. 자동차나 가전, 가구 등을 구입하기 위해 대출을 받는 직장인들도 19%로 뒤를 이었다.

기존의 대출금을 갚기 위해 이른바 '돌려막기' 용도로 신용대출을 받았다는 답변도 18%에 달했다. 주택구입비 마련(11%), 전세금대출(10%), 부동산구입(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가 조사업체에 의뢰해 전국 만 20~26세 금융소비자 2만명(95% 신뢰 수준, 오차 범위 ±0.69%)을 대상으로 9월25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홍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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