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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회담 제안 언제할까? 통일부 “관계부처와 협의 중”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대북 메시지를 발표한 27일 오후 북한 판문각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남측을 바라보고 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대북 메시지를 발표한 27일 오후 북한 판문각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남측을 바라보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통일부는 2일 북한과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 관련 회담의 제안 시기 등에 대해 “관계부처와 신중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측에 회담을 제안할 시기를 묻는 말에 “정부는 그 동안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와 관련된 사안이라면 시기·장소·형식에 관계없이 북한과 대화 의사가 있음을 표시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현재 회담의 형식이나 급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측에서 먼저 북측에 회담 제안을 할 분위기를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그런 것까지 감안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1월 29일이 (평창올림픽) 참가 기한이라고 알고 있다”면서 “그 전까지는 모든 것이 확정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평소처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시도했지만, 북측의 반응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평소처럼) 오전 9시에 전화를 했었지만 북측의 반응은 없었다"면서 "오후에 한 번 더 시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판문점 연락관은 평소 남북 연락선 확인을 위해 오전과 오후 하루 2번 가량 통상 연락을 취한다. 지난 2016년 2월 박근혜 정부에 의해 개성공단이 전면 중단된 이후로는 북측이 응답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 당국자는 “(회담 제의를) 판문점 남북 연락 채널을 통해 가는 경우도 있고, 대외적으로 언론이나 방송을 통해 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이쪽(판문점) 채널을 복구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김백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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