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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측, 공연 중 여성 관객 조롱 논란에 사과 (전문)
바이브
바이브ⓒ페이스북

그룹 바이브(VIBE)가 공연 도중 관객을 조롱했다는 논란에 사과했다.

2일, 바이브(윤민수, 류재현)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홈페이지에 “12월 29일 ‘발라드림’ 공연을 찾아와 주신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바이브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입장권 예매 사이트 후기 게시판에 윤민수가 여성 관객을 조롱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윤민수는 전광판에 관객의 얼굴이 비춰지자 “야 너 눈 잘 됐다”, “이따 ‘압구정 4번 출구’ 나올 때 얘 얼굴 비춰줘라”라고 말했다. ‘압구정 4번 출구’를 부를 때는 한 여성 관객에게 “어디어디 수술했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구정 4번 출구’는 바이브 5집 수록곡이다. 성형 세태를 풍자하려는 의도가 담겼다. 이 곡을 부르면서 속칭 ‘강남미인도’라 부르는 이미지를 전광판에 띄우고 여성 관객의 얼굴을 비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후기를 올린 한 관객은 “내일이 2018년,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댄데...”라며 윤민수의 행동에 황당하다는 마음을 표출했다.

논란이 가중되자 이에 바이브 소속사 측이 사과문을 게재한 것이다. 메이저나인은 “관객 여러분께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변명의 여지없이 저희의 실수고 잘못”이라며 “공연이 아쉽고 불편하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안녕하세요, 메이저나인 입니다.

발라드림 IV 총 5회 공연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발라드림 콘서트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29일 진행된 '발라드림 IV' 바이브 공연 중 ‘압구정 4번 출구’ 구성이 관객 여러분께 불쾌함과 언짢음을 드렸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시 한 번 저희 공연을 반성해보게 됩니다.

‘압구정 4번 출구’ 무대는 여성을 비하하거나 성형을 비난하려는 의도가 아닌 영상과 멘트로 재미요소를 더하는 과정에서 지나친 구성으로 관객 여러분께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변명의 여지없이 저희의 실수고 잘못입니다.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인 공연이 이번 문제로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사실에 부끄럽고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이번 공연이 아쉽고 불편하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또한 향후 동일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불편함을 끼친 점 사과드립니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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