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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평통 “판문점 연락통로 개통, 남측과 긴밀하게 ‘평창’ 논의할 것”

북한이 판문점 연락통로 복원 조치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에 관해 남측과 긴밀하게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선권 북판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은 3일 오후 1시20분께 조선중앙TV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은 자신이 신년사에 밝힌 평창 올림픽 참가와 북남 관계 개선 입장을 청와대가 공식 환영한 것을 높이 평가하셨다”고 밝혔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북한 정부 소속 기관으로 남측과의 대화, 협상을 주관하는 부처다.

리선권 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당 통일전선부, 정부 조평통과 국가체육지도위 등에 “남측 당국과 진지한 입장과 성실한 자세를 가지고 실무적인 대책들을 시급히 세울 것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를 주셨다”고 밝혔다. 아울러 평창올림픽경기대회 대표단 파견 문제 등을 남측과 제때 연계하도록 이날 오후 3시(우리 시각 3시 30분) 판문점 연락 통로를 개통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리 위원장은 “최고 지도부의 뜻을 받들어 진지한 입장과 성실한 자세에서 남측과 긴밀한 연계를 취할 것이며 우리 대표단 파견과 관련한 실무적 문제를 논의해나갈 것”이라면서 “다시 한 번 평창 올림픽 경기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판문점 연락 채널은 2016년 2월 박근혜 정부 당시 개성공단을 전면 폐쇄하면서 단절돼 2년 만에 복원된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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