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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송새벽, 염혜란이 응원한 공연 ‘지금도 가슴 설렌다’는 어떤 작품?

“열일곱살 달리의 눈으로 바라본 자신의 가족, 그리고 자기 자신. 제가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는 공연입니다.”(배우 김태리)

영화 ‘1987’에서 연희 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김태리가 자신이 몸 담았던 극단 이루의 작품 ‘지금도 가슴 설렌다’를 응원하고 나섰다. 이 밖에 극단 이루 출신 배우들인 송새벽, 염혜란도 역시 영상을 통해서 힘을 더했다.

연극 ‘지금도 가슴 설렌다’
연극 ‘지금도 가슴 설렌다’ⓒ극단 이루

이에 따라 극단 이루의 연극 ‘지금도 가슴 설렌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작품은 극단 이루와 선돌극장이 제작, 기획한 가족극이다.

블랙리스트에 올라 지난 2년간 정부의 지원에서 배제됐던 선돌극장 대표이자 극단 이루 연출가인 손기호와 극단 식구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서는 무대다.

연극 ‘지금도 가슴 설렌다’는 ‘초고를 부탁해’ 남산예술센터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작품은, 설을 앞두고 순자와 태윤 부부의 집에 세 아들 가족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보여준다. 각 가정마다 걱정거리, 의심거리가 가득한 가운데 할머니 순자가 가족에게 상의도 없이 집을 내놨다는 사실이 알려진다. 가족들은 입장 차이를 보이고 서로 상처를 주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작품은 가족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다툼을 보여주면서도, 그 사이에서 피어나는 치유와 따뜻함의 힘을 보여준다.

극중 10대 캐릭터인 달리에게만 성장통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 누구에게나 성장통이 존재할 수 있으며 이것은 가족이 가진 순기능으로 넘어설 수 있음을 생각하도록 만들어 준다. 새해를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연극이다.

송새벽은 “올 겨울에 여러분께 따뜻한 공연 한편이 찾아갈 예정”이라며 “연극 ‘지금도 가슴 설렌다’를 보고 따뜻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혜란은 “겨울에 잘 어울리는 서정적이고 따뜻한 연극을 저희 극단에서 준비 중”이라며 “사춘기 언니 오빠들, 엄마아빠랑 보러 오시라”며 극단 이루를 응원했다.

공연은 오는 1월 14일까지 선돌극장에서 볼 수 있다. 극작 이혜빈, 연출 손기호. 구자승, 조주현, 최정화, 나종민, 장하란, 하지웅, 김하리, 이세영, 이랑 출연.

김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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