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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오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만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8월 15일 오전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용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8월 15일 오전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용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만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초청 오찬간담회를 가진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이 자리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 8명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공동대표,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 지은희 이사장, ‘위안부’ 피해자의 쉼터인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이 참석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도 함께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얼마 전 ‘한일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TF(태스크포스)’의 결과 보고서 발표가 있었고, 주요 국정현안이기도 하다”며 “피해 당사자인 할머니들의 의견을 대통령이 경청하는 자리이고, 또 대통령이 인사를 드리는 자리가 될 거 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8일 위안부TF 조사 결과 박근혜 정부 당시 한일 ‘위안부’ 합의에 이면합의가 따로 있었던 것이 드러난 것과 관련해 “정부는 피해자 중심 해결과 국민이 함께하는 외교라는 원칙 아래 빠른 시일 안에 후속조치를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 문 대통령은 “지난 합의가 양국 정상의 추인을 거친 정부간의 공식적 약속이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저는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함께 이 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을 다시금 분명히 밝힌다”고 천명했다. 이는 한일 ‘위안부’ 합의 재협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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