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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측근 임태희에 전화한 임종석 비서실장 “UAE 방문, MB 뒷조사 아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자료사진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자료사진ⓒ양지웅 기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이 지난 정권에서 이뤄진 계약이나 비위와 관련됐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직접 설명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임 실장이 UAE에 다녀온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이 전 대통령을 뒷조사 하려고 다녀온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며 “이에 임 실장이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인) 임태희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서 그렇지 않다고 설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과거 이명박 정부가 UAE 원전 수주 과정에서 맺은 협정에 문재인 정부가 문제를 제기해 양국 관계가 틀어졌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임 실장이 UAE에 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원전 문제 때문에 임 실장이 UAE에 간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어왔다.

한편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전날 CBS라디오에서 임 실장의 UAE 방문은 이전 정부가 UAE와 체결한 비밀 양해각서(MOU)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 MOU는 우리가 들어줄 수준을 초월하는, 국내법에도 저촉되는 무리한 내용이었고 잘못된 약속이었다”며 “양해각서 이행 여부를 두고 양국 간 상당한 신뢰에 손상이 가 이를 수습하러 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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