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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한명이라도 더...’ 고 양승진 단원고 교사 ‘순직군경’ 인정
전남 진도군 팽목항 방파제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양승진 씨 어어니가 아들 사진을 어루만지며 오열하고 있다.
전남 진도군 팽목항 방파제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양승진 씨 어어니가 아들 사진을 어루만지며 오열하고 있다.ⓒ김철수 기자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벗어주고 끝낸 숨을 거둔 단원고 양승진 교사가 순직군경으로 인정됐다.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돼 '순직공무원'보다 예우 수준이 높은 '순직군경'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세월호 미수습자인 양 교사는 그동안 사망 신고를 하지 못해 순직 신청도 할 수 없었다. 유족들은 목포신항을 떠나기 직전인 지난해 11월 16일 남편의 사망신고를 했고 12월 19일 순직군경 인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 교사를 비롯해 유니나, 김응현, 이해봉, 박육근, 전수영, 최혜정, 이지혜, 김초희 등 9명의 세월호 교사는 순직으로 인정돼 16일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사들이 직무수행 중 순직한 것으로 인정 받아 국립묘지에 묻히게 된 것은 첫 사례다.

국립묘지 안장 여부는 국가보훈처의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는데 순직공무원은 국립묘지법이 정하는 직무에 준하는 위험한 직무수행 중 사망 또는 부상해 안장대상심리위원회에서 대상자로 인정받는 등 대통령령이 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홍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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