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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의 한과 정의로운 사람들 목소리 담은, 뮤지컬 ‘웬즈데이’
할머니와 소녀상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2017년 마지막 정기 수요집회 '빈의자에 새긴 약속'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소녀상과 돌아가신 할머니의 영정과 함께 300개의 빈의자 위에 참가자들이 헌화한 꽃이 놓여 있다.ⓒ김슬찬 인턴기자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 등을 제작한 공연제작사 에이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뮤지컬 ‘웬즈데이’를 무대화 할 예정이다.

12일 에이콤 측은 오는 12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소재로 한 신작 ‘웬즈데이’를 초연한다고 밝혔다.

에이콤은 지난 1994년 뮤지컬 ‘명성황후’, 2009년 ‘영웅’을 선보이며 우리 역사를 다룬 역사 뮤지컬들을 선보인 바 있다. ‘웬즈데이’ 초연을 통해서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한국 역사를 다룬 ‘역사 뮤지컬 3부작’이 완성될 예정이다.

뮤지컬 ‘웬즈데이’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과 정의 실현을 위해 싸워온 정의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품은 1991년 8월 14일 수요일, 故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으로 시작돼, 2011년 12월 14일 수요일에 열린 1000회 차 수요시위 장면으로 막을 내린다.

에이콤은 “2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일어난 사건들 속에서 할머니들과 운동가들이 보여준 아름다운 용기, 절망과 희망, 연대와 투쟁의 이야기를 연대적으로 구성해 하나의 뮤지컬 장르를 뛰어 넘어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을 수행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역사적 기록물 또는 문화적 증거물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호진 대표가 제작과 연출을 맡았고 극본은 안재승 작가가 썼다. 음악은 우디 박이 맡았다.

뮤지컬 '웬즈데이'
뮤지컬 '웬즈데이'ⓒ에이콤 제공
제 1315차 정기 수요집회 참가자들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2017 마지막 수요집회를 마친 뒤 '빈의자에 새긴 약속'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 1315차 정기 수요집회 참가자들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2017 마지막 수요집회를 마친 뒤 '빈의자에 새긴 약속'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김슬찬 인턴기자
제 1315차 정기 수요집회 참가자들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2017 마지막 수요집회에서 소녀상 곁에서 손피켓을 들고 있다.
제 1315차 정기 수요집회 참가자들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2017 마지막 수요집회에서 소녀상 곁에서 손피켓을 들고 있다.ⓒ김슬찬 인턴기자

김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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