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보기
댓글보기
조명균 “평창올림픽, 북 참여로 한반도 평화의 중요한 화합의 장 되고 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지난 10일 오후 강원 강릉시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남한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맞이하고 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지난 10일 오후 강원 강릉시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남한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맞이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4일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여와 관련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의 단초가 되는 중요한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 대표단이 여러 가지 형태로 참여함으로써 당초 목표로 했던 평화올림픽으로서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에서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동생이자 특사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고위급 대표단을 비롯해 선수단, 예술단,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등 492명이 방남했다.

정부는 이날 교추협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북한 대표단 참가 관련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심의·의결했다. 지원액 규모는 약 28억6천만원이다. 북한 응원단, 예술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등에 대한 국내 편의 제공을 위한 비용이다. 고위급 대표단과 예술단 사전점검단, 선수단 선발대 관련 비용은 별도이다.

통일부는 "방남하는 북한 대표단과 관련해, 방남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고 문화협력사업을 진행하는 데 소요되는 경비를 남북협력기금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이번 지원은 우리 정부와 북한이 1.9 남북고위급회담 및 1.17 남북고위급회담 실무회담에서 북한 대표단 파견과 편의 제공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라며 "편의 제공에 소요되는 경비는 남북협력기금법 8조 1호(남북 간 인적왕래 경비지원), 문화협력사업에 소요되는 경비는 같은 법 8조 2호(남북 간 협력사업 지원)에 근거해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고 부연했다.

해당 기금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대한체육회, 세계태권도연맹 등 행사를 주관하는 기관 및 단체에 지원된다. 집행 금액은 추후 정산 예정이다.

최명규 기자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이시각 주요기사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2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