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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문재인 대통령 설 인사 “세계의 반가운 손님들 찾아와 제대로 된 명절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한복을 입고 설 인사를 전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한복을 입고 설 인사를 전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설 명절을 맞아 "이번 설날은 평창올림픽과 함께해서 더욱 특별하다. 세계에서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와 제대로 된 까치 설날을 맞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개한 설 인사말을 통해 "선수들은 지금 평창에서 운동복 대신 한복을 입고 윷가락을 던지며 친구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남북의 선수들은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겨운 우리말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너무나 오래 기다려온 민족명절의 모습"이라며 "남북 선수들의 값진 도전을 넉넉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국민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은 지금도 가족들과 둘러앉아 올림픽 이야기를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뻐하며 한 해의 꿈과 포부도 나누고 계실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저도 새해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다.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다. 우리는 날마다 설날처럼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한다"며 "그 노력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올림픽으로 여는 새해, 여러분 가정에 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중국 CCTV(중앙방송)에도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따지아 하오'(大家好·여러분 안녕하세요)라고 중국 말로 인사하며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도 성공리에 치러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설 인사는 이날 오전 중국 뉴스 프로그램인 '조문천하'(朝聞天下)를 통해 방영됐다.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단일기(한반도기)를 흔들며 입장하고 있는 남북 선수단의 모습.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단일기(한반도기)를 흔들며 입장하고 있는 남북 선수단의 모습.ⓒ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신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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