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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금메달 획득한 ‘황제’ 윤성빈
16일 오전 강원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3차 주행. 대한민국 윤성빈이 스타트하고 있다
16일 오전 강원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3차 주행. 대한민국 윤성빈이 스타트하고 있다ⓒ뉴시스

윤성빈(24)이 스켈레톤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스켈레톤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성빈은 16일 평창 슬라이딩 센터에서 펼쳐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3, 4차 주행에서 전날 1위 기록을 지켜내며 최종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부터 4차 주행까지 윤성빈을 막는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윤성빈은 전날 펼쳐진 1차 주행에서 50초 28로 트랙신기록을 세웠으며, 바로 다음 펼쳐진 2차 주행에서 다시 50초 07의 기록으로 본인이 세운 트랙 신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이날 펼쳐진 3차 주행에서도 50초 18을 기록, 3차 주행까지 총 2분 30초 53의 기록으로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윤성빈은 4차 주행에서도 2위와 1.63 초 차이를 벌려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윤성빈은 아시아 최초로 스켈레톤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가 됐다. 스켈레톤은 지난 1928년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나 이후 위험성을 이유로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다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 다시 채택됐었다.

윤성빈은 평창 올림픽, 한국의 2번째 금메달 주인공이기도 하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0일 쇼트트랙 1,500m에서 임효준이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스켈레톤 종목에서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한 김지수도 이날 선전했다. 4차 주행에서 14번째 주자로 등장한 김지수는 본인의 최고 랩 타임 50.81로 중간 성적 1위를 기록, 최종 6위를 차지했다. 윤성빈과 함께 '코리안 시대'를 열 수 있는 재능을 보였다.


이정미 기자

세상사 두루 호기심이 많습니다. 진실과 정의는 물론 B급 코드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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