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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째 투쟁 중인 콜트콜텍 해고노동자들, 투쟁은 계속된다
지난 2013년 2월 4일 오후 1시30분께 인천 부평구 콜트악기 정문 앞에서 금속노조, 민주노총 인천본부, 민주통합당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콜트악기 노동자들이 공장 지붕위에 올라가 회사 정상화와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지난 2013년 2월 4일 오후 1시30분께 인천 부평구 콜트악기 정문 앞에서 금속노조, 민주노총 인천본부, 민주통합당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콜트악기 노동자들이 공장 지붕위에 올라가 회사 정상화와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뉴시스

2007년과 2008년 콜텍공장과 콜트공장이 문을 닫은 뒤 10년이 넘었지만 해고자들은 여전히 투쟁 중이다. 9일은 이들이 거리에서 투쟁을 한 지 11년이 되는 날이다.

올초 투쟁 4000일을 넘긴 노동자들과 콜트콜텍기타노동자 부당해고문제의 사회적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NO CORT! 11년의 투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첫날인 9일 오후 4시 광화문 농성장에서는 콜트콜텍 기타를 만들던 해고노동자의 이야기 전시가 오픈됐다.

이를 시작으로 10일, 17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청와대 앞과 낙원상가 앞에서 11명의 릴레이 1인 시위가 진행된다. 같은 날 저녁 7시 광화문 농성장 앞에서 매주 열어왔던 ‘음악이 흐르는 화요 문화제’도 연다.

주말인 14일과 15일에도 프로젝트는 이어진다. 이날 정오경 농성장 앞에서 곧미녀상단의 벼룩시장이 열리고 11일과 18일 오후 3시 수요일에는 시각미술작가들과 함께하는 드로잉 데이를 진행한다.

프로젝트의 마지막 날인 19일 정오에는 등촌동 콜트 본사에서 ‘투쟁12년 다시 시작! 투쟁 선포 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7년 충남 계룡시의 콜텍 공장, 2008년 인천시 부평구 콜트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노동자들은 전원 해고됐다. 사전 통보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해고된 노동자들은 11년째 거리에서 투쟁 중이다. 지난해에는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밴드’(콜밴)의 1집 음반을 내기도 했다.

‘NO CORT! 11년의 투쟁’ 프로젝트
‘NO CORT! 11년의 투쟁’ 프로젝트ⓒ문화연대 제공

김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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