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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연령 하향 촉구하는 청소년들 향한 자유한국당의 싸늘한 반응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회주의 개헌·정책 저지 투쟁본부 현판 제막식’에서 홍준표 대표 및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등이 선거연령 하향을 촉구하는 청소년들의 기습 피켓 시위를 바라보고 있다.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회주의 개헌·정책 저지 투쟁본부 현판 제막식’에서 홍준표 대표 및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등이 선거연령 하향을 촉구하는 청소년들의 기습 피켓 시위를 바라보고 있다.ⓒ정의철 기자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중앙당사 앞에서 열린 '사회주의 개헌·쟁책저지 투쟁본부' 현판식에 모인 홍준표 대표와 김무성 의원 등의 앞을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가로막았다.

현판식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18세 선거권 하향을 주장하는 청소년 단체 활동가 일부가 피켓을 들고 기습시위를 벌였기 때문. 교복을 입은 청소년 활동가들은 '18세에게도 투표권을 주세요', '선거연령 하향 꼭 해주세요' 등의 문구가 쓰인 손피켓을 들고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외쳤다. 이 청소년들은 한국당 관계자들에 의해 곧바로 제지당했다.

이를 본 김명연 의원은 "아니 왜 남의 당 행사에서 이리 난리냐"고 볼멘소리를 냈다. 전희경 의원은 "아니 교복을 입고 어떻게 이시간에 오지?"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는가 하면, 홍준표 당 대표도 "학교 안 가고 여기 오는 걸 보니깐 학생인지 아닌지..."라고 비난했다. 기습시위 상황이 채 정리되기 전에 홍 대표는 현판식 사진촬영이 끝나자마자 '빨리 안으로 들어가자'며 자리를 떴다.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회주의 개헌·정책 저지 투쟁본부 현판 제막식’에서 홍준표 대표 및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등 관계자들이 선거연령 하향을 촉구하는 기습 시위에 당황하고 있다.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회주의 개헌·정책 저지 투쟁본부 현판 제막식’에서 홍준표 대표 및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등 관계자들이 선거연령 하향을 촉구하는 기습 시위에 당황하고 있다.ⓒ정의철 기자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회주의 개헌·정책 저지 투쟁본부 현판 제막식’에서 당 당직자들이 선거연령 하향을 촉구하며 기습 피켓 시위를 하는 여고생을 가로막고 있다.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회주의 개헌·정책 저지 투쟁본부 현판 제막식’에서 당 당직자들이 선거연령 하향을 촉구하며 기습 피켓 시위를 하는 여고생을 가로막고 있다.ⓒ정의철 기자

당사 안 사무실로 이동한 홍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에 대해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위한 사회주의 개헌안"이라면서 "나라의 체제를 변혁하려는 개헌 정책은 당의 명운을 걸고 막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문재인 정부가 남북 위장 평화 쇼를 추진하는 목적 역시 국가보안법 폐지와 주한미군 철수"라며 "자유민주주의를 포기하고 나라를 사회주의로 끌고 가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김무성 의원도 "개인과 기업 성과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살자는 것은 과거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가 내건 슬로건"이라고 맞장구를 쳤다.

또 그는 "대통령 개헌안을 보면 사회주의 정책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그대로 적용했다간 자유시장경제 근간이 흔들리고 경제가 몰락의 길로 간다"면서 또 "개인의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기업의 자유 경영을 억압하는 독소조항이 많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및 김문수 서울시장 등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회주의 개헌·정책 저지 투쟁본부 현판 제막식’에서 청소년들이 선거연령 하향을 촉구하는 기습 시위에 급하게 마무리하며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및 김문수 서울시장 등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회주의 개헌·정책 저지 투쟁본부 현판 제막식’에서 청소년들이 선거연령 하향을 촉구하는 기습 시위에 급하게 마무리하며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정의철 기자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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