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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드루킹’ 수사팀 확대··· 자금출처·배후파악 주력
경찰 (자료사진)
경찰 (자료사진)ⓒ(자료사진)

‘온라인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수사팀 규모를 늘리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사이버 수사팀과 자금추적팀을 추가로 투입해 ‘드루킹’ 일당 자금출처와 배후 파악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온라인 여론 조작 혐의로 구속된 김모(49·드루킹)씨 관련 수사팀을 5개팀 30명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2개팀 13명에 2개 수사팀 12명,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 범죄수익추적수사팀 5명이 추가로 투입된 상황이다.

김씨 등은 올해 1월17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4시간여 동안 자동화 프로그램(매크로)을 활용, 문재인 정부 관련 기사에 달린 비판성 댓글에 반복적으로 ‘공감’을 클릭하는 수법으로 여론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여론 조작이 벌어졌던 경기 파주시 출판단지 소재 ‘느릅나무’ 운영경비 등의 자금출처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해 수천만원이 지출됐던 느릅나무 출판사 임대료와 이들의 수익이 맞지 않아 외부로부터 자금이 유입됐을 가능성 등을 염두한 것이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들에게 임의 제출 받은 15개 계좌를 조사 중이고, 추가로 이들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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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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