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보기
댓글보기
오거돈 펀드 12억 하루 만에 마감.. 서병수 펀드는?
6.13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캠프 측이 선거펀드 출시 하루 만에 목표액을 채웠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오거돈 후보의 SNS에 올라온 알림.
6.13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캠프 측이 선거펀드 출시 하루 만에 목표액을 채웠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오거돈 후보의 SNS에 올라온 알림.ⓒ오거돈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6.13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비용을 위한 펀드를 개시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캠프 측이 하루 만에 목표액을 채웠다. 자유한국당 서병수 캠프 측도 16일 BS+펀드 모금에 들어간 상태에서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오거돈 후보 측은 ‘오거돈-OK시민행복펀드’가 시민의 폭발적 성원에 힘입어 하루 만에 모집액이 마감됐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전 9시 출시한 오거돈 펀드는 16일 오전 10시 40분 모집액 12억 원을 모두 채웠다.

오거돈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 관련 글을 올리고 감사를 표시했다. 오 캠프 측은 “시민의 힘으로 모여진 펀드를 오는 6월 13일 새로운 부산으로 반드시 되돌려 드리겠다”면서 “함께한 모두가 부산 정권교체의 주인공”이라고 전했다. 원금 및 이자 지급은 선거 이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 비용을 보전받으면 8월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맞서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도 16일 오전 선거 펀드를 개시했다. 서 캠프는 “부산의 미 래에 투자하라”는 의미로 6개 공약 펀드를 마련했다. 펀드는 10억 원을 목표로 △좋은 일자리 △2030월드엑스포 △ 아이맘 △김해신공항 △다복동 △부산플러스로 이루어졌다. 펀드 페이지를 보면 17일 정오까지 7860여만 원이 모여 10억 원 달성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서병수 캠프도 8월 선거비용 보전 이후 이자를 포함해 이를 즉시 상환한다는 입장이다.

선거펀드는 지난 2010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의당 경기지사 후보에 출마하면서 출시한 것이 시초로 알려진다. 선거운동 비용을 마련하고, 선거에 대한 관심을 불러모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금융상품이 아닌 개인 사이의 거래인 데다 선거비용 보전 이후 투자자들에게 원금과 이자를 상환할 경우 현행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선관위 역시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려 각 후보 진영은 선거 시기 펀드 모금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미 부산에서는 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가 ‘교육희망주 김석준 펀드’를 출시해 14억 원에 달하는 모금액을 일찌감치 달성했다.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펀드 사례 중에서는 이재정 경기교육감의 ‘더불어숲 펀드’가 37억여 원으로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6.13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의 17일 선거 펀드 현황.
6.13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의 17일 선거 펀드 현황.ⓒ서병수 부산시장 후보

김보성 기자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이시각 주요기사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2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