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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 싱가포르 도착, ‘세기의 회담’ 개막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착 직후 창이공항을 전면 통제한 싱가포르 경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착 직후 창이공항을 전면 통제한 싱가포르 경찰ⓒ민중의소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오후 싱가포르에 도착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김 위원장이 이날 오후 2시 36분(현지시간, 한국 시간 3시 26분) 에어차이나의 보잉747 항공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과 교도통신도 이 매체를 인용해 김 위원장 도착 소식을 전했다.

이 항공기는 중국 최고위급 인사들의 전용기로 북한이 이번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임차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비슷한 시각 창이공항 주변은 차량 운행을 전면 통제됐고, 김정은 위원장 일행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차량 행렬이 공항을 떠났다고 현지 방송에서 보도 중이다. 공항 이용객들은 택시나 버스 이용도 불가능했다.

창이공항에서 확인된 북한 고려항공 소속 수송기
창이공항에서 확인된 북한 고려항공 소속 수송기ⓒ민중의소리

앞서 이날 낮 회담 관련 물품 수송 목적으로 보이는 북한 고려항공 소속의 항공기가 창이공항에 도착하기도 했다.

싱가포르 외무부는 김 위원장이 이날 오후 리센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밤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용기 편으로 싱가포르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다.

두 정상이 싱가포르에 도착함에 따라 이틀 앞으로 다가온 ‘세기의 회담’인 북미정상회담이 사실상 개막됐다.

양측의 실무협의대표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성김 주 필리핀 미국대사도 이미 싱가포르에 도착했으며 회담 의제 등을 최종 조율할 예정이다.

10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일행이 싱가포르로부터 영접을 받고 있다.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수용 부위원장의 모습이 김정은 위원장 뒷편으로 보인다.
10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일행이 싱가포르로부터 영접을 받고 있다.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수용 부위원장의 모습이 김정은 위원장 뒷편으로 보인다.ⓒ뉴시스/AP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차량 행렬이 10일 북한 인공기를 단 채 싱가포르의 오차드로를 질주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차량 행렬이 10일 북한 인공기를 단 채 싱가포르의 오차드로를 질주하고 있다.ⓒ뉴시스/AP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0일 오후 싱가포르 세인트 리지스 호텔에 도착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0일 오후 싱가포르 세인트 리지스 호텔에 도착하고 있다.ⓒ뉴시스

싱가포르=김원식 전문기자

국제전문 기자입니다. 외교, 안보, 통일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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