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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북미정상회담에 나타내는 기대 “적극적 성과 거두길”
확대회담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북미정상
확대회담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북미정상ⓒ뉴시스/AP

중국 언론들은 12일 북미 양국의 정상이 역사적인 만남을 가진 데 대해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관영 CCTV를 비롯 이른 아침부터 관련 소식을 전했다. CCTV는 북미 양 정상의 숙소를 자세히 소개하는가 하면, 두 사람의 악수에 긍정적인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신화통신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악수 모습을 전하면서 “양국 정상이 예상과 달리 짧은 악수를 했으나 외교적으로 볼 때 관례에 맞는 악수였다”고 했다. 또 “김 위원장은 인민복, 트럼프 대통령은 양복을 입었다”면서 “양국 정상은 통역만 대동한 채 일대일 단독 회담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중국의 대응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은 이번 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요청에 따라 전용기를 긴급 지원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북미회담 직전 김정은 위원장과 두 차례나 정상회담을 갖기도 했다. 북미회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정치적 종전선언에선 빠지더라도 정전협정, 평화체제 논의에는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북한의 고위 인사가 평양으로 가는 길에 중국을 경유해 회담 결과를 직접 설명할 가능성도 나온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오는 14일 베이징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중국 외교부 겅솽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북미 정상회담이 순조롭게 개최되고 적극적인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면서 “이번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에 유익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중국은 한반도의 이웃이자 중요한 당사국으로서 유관국들과 함께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영구적 안정을 추진하길 원한다”고도 덧붙였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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