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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히어로의 팀 플레이와 가족 드라마 조합한 ‘앤트맨과 와스프’(종합)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스틸 이미지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스틸 이미지ⓒ사진 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적인 소시민 히어로 ‘앤트맨’이 3년여 만에 한국 관객들을 찾아온다.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마블스튜디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라이브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주연 배우 폴 러드와 에반젤린 릴리가 화상 연결을 통해 새 영화를 소개하고, 관전 포인트 등을 짚었다.

‘앤트맨과 와스프(Ant-man and the Wasp)’는 시빌 워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폴 러드)과 그의 파트너 ‘와스프’(에반젤린 릴리)의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두 사람은 정체불명의 빌런 ‘고스트’(해나 존 케이먼)에 맞서 세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앤트맨 역의 폴 러드는 한국에서만 1,116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이어 개봉하는 기분을 묻자 “인피니티 워는 비틀즈다. 우리는 비틀즈에 이어 콘서트를 하는 기분이다. 우리가 우리 노래를 하는 것도 좋지만, 감히 비틀즈보다 잘하겠단 말은 하기 힘들 것 같다”라고 답해 취재진을 웃게 했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스틸 이미지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스틸 이미지ⓒ사진 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마블스튜디오는 2018년 6월 현재 19편의 영화로 한국에서만 9,531만 관객을 동원했다. 스무번째 개봉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를 통해 관객 1억명 돌파를 노리고 있다. 두 주연 배우에게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들이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폴 러드는 “마블 코믹스(만화)는 영화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 단지 돈을 벌기 위한 비즈니스 수준이 아니다.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 역시 코믹스를 읽으면서 자랐고, 그래서 스토리와 캐릭터들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는 팬들이 무엇을 보기를 원하는지 잘 안다. 제작진이 다 팬이라서 관객과 많은 걸 공유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고, 무엇이 즐거운지 공감하게 해 준다”라고 답했다.

에반젤린 릴리는 “마블이 영화 속 세계로 우리를 끌어들이고, 현실이라고 믿게 해 웃음을 준다. 마치 즐거운 여정을 떠나는 것 같다. 현대 사회에선 사람들이 오락거리를 많이 찾는데, 그런 점에서 마블이 잘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블스튜디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메인포스터
마블스튜디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메인포스터ⓒ사진 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두 배우는 여타 마블 영화들과 다른 ‘앤트맨과 와스프’만의 매력도 짚었다.

폴 러드는 “저희 영화엔 여러 세대가 나온다. 가족친화적인 영화로 볼 수 있다. 유머가 있지만 캐릭터 사이의 드라마가 스토리의 주축을 이룬다. 가벼운 유머와 강렬한 관계인 부모-자식 관계가 여러 레벨로 다차원 적으로 나온다. 저도 딸이 있고, 호프(와스프 본명)도 누군가의 딸이다. 미셸 파이퍼도 엄마로 등장한다”라고 설명했다.

에반젤린 릴리는 “태어날 때는 수퍼 파워 없이 평범했지만, 어쩌다 일어난 일에 적응하기 위해 힘을 갖게 된 이들의 이야기다. 그래서 더 많이 공감가실 거다. 기자 여러분도 수트를 얻으면 수퍼 히어로가 되는거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배경도 우주가 아니라 지구의 샌프란시스코다. 아주 현실감 있고 공감할 수 있는 MCU의 프랜차이즈다”라고 답했다.

‘앤트맨과 와스프’에는 2019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4’와의 연결고리가 될 앙자 영역이 등장한다. ‘양자 영역’은 원자보다 더 작은 입자의 세계로 시공간의 개념이 사라진 영역이다. 앤트맨을 만든 행크 핌(마이클 더글러스) 박사의 아내 재닛 반 다인(미셸 파이퍼)이 사라진 공간이기도 하다. 영화 속 양자 영역에 대한 설명을 부탁하자 주연배우들은 스포일러가 될까 봐 난색을 표했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스틸 이미지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스틸 이미지ⓒ사진 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에반젤린 릴리는 “그게 제가 이 영화에서 일하게 된 이유 중 하나다. 저는 앤트맨에서 듣기 전부터 양자물리학을 좋아했다. 양자역학, 양자물리학을 탐구한다는 것 자체가 이 프랜차이즈의 특별함이다. 제가 이 이유 때문에 이 영화가 좋아진 것처럼 여러분도 그러실 것”이라고 돌려 답했다.

폴 러드는 “제가 전편에서 앤트맨 상태로 양자 영역을 경험해봤다. 아마도 그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간단히 이야기했다.

기존 히어로 앤트맨에 와스프를 더해 두 배 강해진 액션과 스펙타클을 예고한 ‘앤트맨과 와스프’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오는 7월 4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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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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