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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석학 미셸 초서도브스키 ‘전쟁의 세계화’ 번역 출간… 14일 출판기념 초청 특강
책  ‘전쟁의 세계화’
책 ‘전쟁의 세계화’ⓒ민플러스

지난 70여 년 동안 적대적 관계를 지속해온 북한과 미국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공동선언에 합의했다. 한반도의 핵위기를 가져온 미국의 압박과 대결국면에서 벗어나 한반도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첫발을 뗐다. 한국전쟁은 물론 1·2차 세계대전, 베트남 전쟁을 비롯해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에 이르기까지. 지난 100여 년은 ‘전쟁의 세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도 리비아, 예멘, 시리아 등지에서는 끊임없이 내전이 벌어지고 있다. 놀라운 것은 각국에서 벌어지는 여러 분쟁들이 서로 연결되고 얽혀 있으며 그 배후에는 미국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현실을 감안할 때 미국의 변화를 과연 믿을 수 있을지 의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이런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전쟁을 일으켜온 미국의 지난 과거를 살필 수 있는 책 ‘전쟁의 세계화- 인도주의에 반하는 ‘긴 전쟁’이 민플러스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빈곤의 세계화’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진보석학 미셸 초서도브스키 명예교수가 지난 2015년 출펴낸 ‘The Globalization of War’를 번역출간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미국이 ‘인권’과 ‘민주주의’, ‘평화’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저지르는 국가파괴, 대량학살, 정권정복, 경제봉쇄 등을 낱낱이 파헤친다. 그리고 그들이 일으키는 전쟁에 휘말려 평화가 짓밟힌 나라들을 사례별로 분석한다. 책에는 특히 초서도브스키 교수가 피델 카스트로 쿠바 전 국가평의회 의장과 단독 대담한 전문이 실려 있으며, 국제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미국식 종교재판’과 제국자본의 덫에 걸린 국제 진보운동의 문제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설명하고 있다.

미셀 초서도브스키(Michel Chossudovsky) 캐나다 오타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자료사진.
미셀 초서도브스키(Michel Chossudovsky) 캐나다 오타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자료사진.ⓒ양지웅 기자

이번 출간에 맞춰 도서출판 민플러스는 오는 14일(목) 저녁 7시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 13층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미셸 초서도브스키 교수를 직접 초청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연다. 도서출판 민플러스와 코리아국제평화포럼, 그리고 이석기의원구명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출판기념회 행사는 ‘전쟁의 세계화’의 요지는 물론, 북미정상회담으로 격동하는 한반도 정세 등을 주제로 한 저자 특별강연으로 진행된다. 강연 뒤엔 저자 사인회도 이어진다. 출판기념회 관련 문의(이준희 사무국장 (02-707-0665, 010-5602-8514).

미셸 초서도브스키(Michel Chossudovsky) 소개

미셸 초서도브스키(Michel Chossudovsky)는 캐나다 오타와대학의 경제학과 명예교수이자, 서유럽, 동남아시아 및 라틴아메리카 등에서 초빙교수로도 강의하고 있다. 몬트리올 세계화 연구센터(Centre for Research on Globalization, CRG) 설립자이자 사무국장이며, ‘글로벌리서치’ 편집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개발도상국 정부에 경제 자문을 제공하며 여러 국제기구에서 컨설턴트로도 활동한다.

저자는 이 책 외에도, ‘빈곤의 세계화와 신세계질서(The Globalization of Poverty and The New World Order, 2003)’,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America’s “War on Terrorism”, 2005)‘, ‘세계경제 위기, 21세기의 대공황(The Global Economic Crisis, The Great Depression of the Twenty-first Century, 2009)’, ‘3차세계대전으로 가는 시나리오- 핵전쟁의 위험(Towards a World War III Scenario:The Dangers of Nuclear War, 2011)’ 등 11권의 책을 썼으며, ‘브리태니카백과사전’ 편찬에도 참여했다. 그의 저서는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판되었다.

초서도브스키 교수는 조지 W. 부시(아들 부시) 등이 자행한 ‘고문과 전쟁범죄’를 규명하기 위한 쿠알라룸푸르 전쟁범죄위원회(KLWCC) 위원이며 쿠알라룸푸르 전쟁범죄 재판소(KLWCT, 2012년 5월 11일)의 재판관 및 ‘이스라엘의 대량학살 범죄’에 대한 재판소의 재판관(2013년 11월 25일)이었다.

미셸 교수는 NATO가 유고슬라비아에서 저지른 전쟁범죄에 대해 저술한 공로로 2014년 세르비아공화국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권종술 기자

문화와 종교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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