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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동·서해지구 군통신선 조속 복구하기로
남측의 조용근(왼쪽)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과 북측의 엄창남 육군대좌가 25일 오전 경기 파주시 남측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진행된 남북 통신실무접촉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남측의 조용근(왼쪽)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과 북측의 엄창남 육군대좌가 25일 오전 경기 파주시 남측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진행된 남북 통신실무접촉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국방부 제공/뉴시스

남북은 25일 빠른 시일 내에 동·서해지구 군통신선을 복구하기로 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기로 했다.

남북은 이날 서해지구 남측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군통신선 복구를 위한 실무접촉을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남북은 실무접촉에서 판문점선언의 군사 분야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통신선 복구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남북은 우선 서해지구 군통신선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이행하기로 했다.

남북은 동해지구 군통신선은 산불로 인해 완전 소실된 만큼, 공사에 필요한 자재·장비, 소요기간 등을 추가 협의해 빠른 시일 내 복귀하기로 했다.

통신선 복구 관련 실무 문제에 대해서는 문서협의 방식을 통해 지속해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남북은 차기 군사분야 회담 일정 등에 대해서는 통지문을 통해 협의하기로 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 14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장성급 군사회담을 개최하고 동·서해지구 군통신선을 완전 복구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실무접촉에는 남측에서는 수석대표인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 등 5명이, 북측에서는 수석대표인 엄창남 육군 대좌를 비롯해 5명이 참석했다.

최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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