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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노동단체, 8월 10~12일 서울서 ‘통일축구’ 개최 합의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민주노총 한국노총 양대노총 양대노총 대표단이 지난 2015년 10월 28일 오전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출국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기를 흔들고 있다.<br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민주노총 한국노총 양대노총 양대노총 대표단이 지난 2015년 10월 28일 오전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출국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기를 흔들고 있다.ⓒ민중의소리

남북 노동자 단체가 오는 8월 서울에서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9일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에 따르면 이날 북측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직총)는 팩스 서신을 보내 “북남(남북) 노동자통일축구대회 일정(8월10일~12일)과 관련한 귀 단체들의 계획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남측 양대 노총은 지난달 26일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대회를 열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북측은 지난 5일 8월 3일부터 5일까지 열자고 역제안을 했고, 남측이 다시 8월 10일~12일 대회로 수정 제의해 북측이 이에 동의한 것이다.

또한 남측은 ‘남북노동자통일대회와 통일축구대회를 함께 열자’고 제안했으나, 북측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북남(남북) 노동자통일축구대회’로 명칭을 바꿔 축구 대회만 열자고 수정 제안했다.

남측이 제안한 남북 노동자 3단체 대표모임과 북측 노동자 예술단 방남 문제에 대해서도 북측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북측은 “서울에 나가는 우리 대표단의 서해육로통과와 남측 방문과 관련하여 귀측 당국의 입장을 알려달라”고 요청해 온 상태다. 북측은 80여 명의 대표단이 서해 육로로 이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양대노총은 조만간 통일부를 만나 관련 절차를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남북 노동자들은 지난 2015년 8년만에 남북노동자축구를 진행했으나 지금까지 다시 개최하지 못했다.

김백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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