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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우리가 서명한 계약·악수 존중할 것으로 확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료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료 사진)ⓒ뉴시스/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김정은(위원장)이 우리가 서명한 계약(contract), 더 중요하게는 우리의 악수를 존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에 합의했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반면 중국은 대중 무역에 관한 우리의 태도(posture) 때문에 아마 (북미) 협상에 부정적인 압력을 행사하려는지도 모른다.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김정은(위원장)이 우리가 서명한 계약(contract), 더 중요하게는 우리의 악수를 존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김정은(위원장)이 우리가 서명한 계약(contract), 더 중요하게는 우리의 악수를 존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트럼프 공식 트위터 캡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7일(한국 시간) 평양에서 진행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북미 고위급 회담 이후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공동성명에 관해 ‘계약’이라고 칭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힌 것은 북미 고위급 회담 결과에 대한 회의론을 잠재우고 재차 북한의 구체적인 약속 이행을 압박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해외 순방 중 이날 아프가니스탄을 전격 방문한 폼페이오 장관도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관해 “아직 가야 할 길은 멀지만, 솔직히 말해 김정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개인적으로 한 약속은 여전할 뿐 아니라 더욱 강화됐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미국을 강하게 비판하는 성명을 낸 데 관해서도 “혼재된(mixed) 내용이 있다”면서 “회담 후 김정은 명의로 나온 성명에서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갈망(desire)을 계속 표명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 성명에 대해서는 미국 기자들이 보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폼페이오 장관이 말한 북한의 성명이 어떠한 것을 의미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또 북미 고위급 회담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평가나 발언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원식 전문기자

국제전문 기자입니다. 외교, 안보, 통일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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