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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엔 항상 퀴어가 있다” 서울퀴어문화축제 13일 개최
홀릭 한국퀴어영화제 집행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린 2018 서울퀴어문화축제 개최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홀릭 한국퀴어영화제 집행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린 2018 서울퀴어문화축제 개최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임화영 기자

“당신의 주변에는 항상 우리 성소수자 퀴어가 있습니다.”

성소수자 가시화를 통해 인권증진을 추구하는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오는 13일부터 열흘간 서울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퀴어축제의 슬로건은 ‘퀴어라운드’로 ‘우리 주변에 항상 성 소수자인 퀴어가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러한 슬로건을 내걸고 주최 측은 퀴어퍼레이드와 퀴어영화제 등을 개최한다.

13일 축제 첫날의 포문은 ‘프리즘 오브 아트:인권, 문화 예술 속에서 피어나다’ 행사로 시작된다.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별관에서 열리는 행사로 ‘문화예술 작품으로 성소수자 인권활동을 어떻게 이야기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Arnout van Krimpen, Diederik Luijt (암스텔담 레인보우 드레스 재단), 전나환 (미술가), 수낫수 (퀴어 컨텐츠 크리에이터), 옥인 콜렉티브 (미술작가)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14일 서울광장에서는 암스텔담 레인보우 드레스의 아시아 첫 전시가 진행된다. 암스텔담 레인보우 드레스는 네덜란드의 예술가들이 암스텔담 역사박물관과 네덜란드 성적소수자 인권단체인 ‘COC’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예술 작품이다. 형형색색의 색깔과 무늬를 갖고 있는 이 드레스는 동성애를 범죄로 간주해 처벌하는 80개 국가의 국가로 만들어진 것이다. 만일 법들이 폐지되면 해당 국가의 국기는 레인보우로 바뀌게 된다.

같은 날 서울광장에선 ‘서울퀴어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퀴어축제의 본 행사이기도 한 페레이드는 오전 11시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을지로입구, 종각, 종로2가, 명동, 서울광장 경로를 이동하게 된다. 총 4.0km에 달하는 거리로 역대 최장 거리다.

‘한국퀴어영화제’는 오는 19~22일까지 대한극장에서 개최된다. 총 24개국 72개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며 개막작은 영화 ‘어 키드 라이크 제이크(A Kid Like Jake)’, 폐막작은 영화 ‘아일랜드 수정헌법 34조(The 34th)’다.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맞불을 놓는 단체의 행사도 이어진다. 시민단체와 한국 주요 교단으로 구성된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가 퀴어퍼레이드가 열리는 14일 대한문광장에서 열린다.

한채윤 서울퀴어퍼레이드 기획단장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린 2018 서울퀴어문화축제 개최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한채윤 서울퀴어퍼레이드 기획단장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린 2018 서울퀴어문화축제 개최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임화영 기자
‘제18회 퀴어문화축제’
‘제18회 퀴어문화축제’ⓒ김철수 기자
‘제18회 퀴어문화축제’
‘제18회 퀴어문화축제’ⓒ김철수 기자
‘제18회 퀴어문화축제’
‘제18회 퀴어문화축제’ⓒ김철수 기자

김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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